선교지에서 온 편지

신학교 2학기를 시작하며

JT Sung 2005. 9. 13. 01:19

ABC 신학교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1학기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1주일 방학을 하고 바로 2학기가 시작 됩니다 

(우리 학교는 1년에 3학기제 입니다) 

마침 2층이 렌트가 끝나 비어있어 학생들이 좀 더 올 것으로 예상하고 

학교를 같은 건물 2층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2층이 1층보다 훨씬 넓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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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방학) 동안 학생들과 학교에서 먹고 자면서 2층으로 

학교 옮기는 공사를 거의 마치고 이제 오늘 2학기 첫 수업을 마쳤습니다 

벌써 십여명의 새식구가 늘었고 이번주까지는 총 20명  정도가 더 등록을 할걸로 

예상됩니다 

먼저 있던 30명의 학생까지 합하면 4~50명의 학생들이 공부를 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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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속담에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나라에도 There is no rest for a mother with many children 

(자식이 많으면 쉴시간이 없다) 이라는 비슷한 말이 있네요 

고영일 목사님도 안계신 터라 이일 저일 신경 써야할 것이 너무 많아 

집에 오면  겨우 메일 체크만 하고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신학교를 위해서 계속 기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