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 소식

Mountain Ministry in Lasigan

JT Sung 2006. 6. 22. 02:31



2005년 7월 30일에 ABC 학생들과  School Activity program 으로 Mountain ministry를 다녀왔다 (쎄르반데스 라씨간 교회) 



라씨간을 다녀와서 


신학교 학생들과  선교지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지프니 한대를 빌려 가려고 했는데 

신청한 학생들이 너무 많아 (26명) 

좌석이 비좁아 픽업을 가져갔습니다 

토요일 오전 루마한 교수의 수업이 끝나고 

학교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우리는 

출발 기도를 하고 2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선교지로 향했습니다 

가기전에 우리는 피크닉 가는 것이 아니고 

Ministry 가는 것이니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단단히 당부하였습니다 

다행히 우기임에도 날씨가 조아 

능선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계단식 논밭의 

풍경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쎄르반테스에 도착한 우리는 날씨가 어두워지고 있기에 

지체할 틈도 없이 바로 행군을 시작 해야 했습니다 

공포의 긴구름다리를 무사히 건너고 

계곡옆으로 난 낭떠러지길을 따라 잡으니 

이미 날씨는 어두워져 학생들은 우리가 지금 얼마나 

위험한 길을 가는지 의식하지 못하고 

5개의 후래쉬로 26명이 그저 앞사랑의 발자욱만 

따라 걸은지 한시간 남짖 

계곡을 건너는 또하나의 구름다리 앞에서 많은 

반디불이가 우리를 환영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기회를 놓칠새라 연신 카메라 샸다를 눌러 댔지만 

후에 찾은 사진엔 반딧불이는 간데 없고 ㅜㅜ 

어째튼 우리는 또 다시 캄캄한 산을 향해 오르는데 

위에서 라씨간의 어린이들이 강솔 횃불을 들고 

우리를 마중 나오는 것이 었습니다 할렐루야!!! 

땀에 흠뻑 젖은 우리는 드디어 라씨간에 도착을 했고 

파쓰터 오스카가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우리는 늦은 시간임에도 교회로 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성도들과 함께 저녁 예배를 드렸습니다 

자정이 다 되서야 예배는 끝나고 ..... 


주일 아침에 모두들 일찍일어나 어제 저녁에 누가 코를 심하게 골아 잠을 못잦다느니 

웃음꽃을 피우고 아침을 먹고 교회로 향했다..준비기도회를 하고 ...... 

아침 8시반 부터 12시까지 장장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예배를 드렸다.. 

학생들이 준비해간 율동 연극등도 발표하고 학생들 전원이 자기 소개와 함께 간증을 했다 

일루까노 말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따갈로그로  예기하고 다시 일루까노로 통역을 해야 했다 ^^ 

나는 일륵이라는 작은 모기가 너무 무서워 계속 잠바를 입고 있었고 설교 때에도 잠바를 입고 했다 

필리핀 학생들은 일륵이 별로 물리 않는 것 같았다 ...성도들이 많은 은혜를 받는것 같았다 

예배 끝무렵 오스카 목사가 단에 올라와 우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데 목이막혀 말을 잊지 못한다 

예배를 마치고 점심을 먹은 우리는 (어제 저녁부터 오늘아침 그리고 점심 세끼 모두 돼지고기 파티였다) 

이제 하산을 해야 한다 

오스카에게 악수를 하는데 그가 부등켜 않으며 "너는 나의 큰아들이다 "라고 말을 한다...코끝이 찡해진다 .. 

이곳 라씨간, 파앙, 로볼로반등 이산악 지역에 많은 교회를 개척하고 돌보시는 산의 대부중의 한사람이다 

몇년전만 해도 정정 하던 그모습이 점점 노쇠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해가 쨍쨍찌니 내려오는 길이 더 힘들었다.. 

산을 내려온 우리는 감사기도를 드리고 이제 세르반테스를 넘어 바교로 가기로 했다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진다  브딱 즈음메 이르러 산사태로 길이 막혀서 차가 더이상 갈수 없다고 한다 

할 수 없이 하보네로 집에서 저녁을 먹은 우리는 한 성도의 집에 모여서  평가회를 했다 

학생 모두들도 이번 미니스트리에 많은 은혜를 받은 것 같았다 

평가회 후 우리는 3 군데로 나뉘어 잠을 청했다.. 

지금의 상황을 하나님께 감사 드렸다 

많일 더깊은 산속에서 길이 막혔다면 

우리는 이 빗속에 지프니 속에서 먹을 것도 없이 추위에 떨며 잠을 자야 했으니... 


아침에 일어나 브딱교회로 아침 식사를 하러 갔다 

본의 아니게 이곳에서 너무 신세를 지어 미안했다 

아직도 길이 뚫리지 안아 이곳 마을 사람들은 지프니를 타고 산사태 난곳까지 가서 

그곳에서 산사태 난 곳을 걸어서 통과해 건너편에 대기하고 있던 지프니를 타고 간다 

하지만 우리 학생들은 경찰도 있고 영어 튜터도 있는데 모두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아침을 먹고 우리는 교회에서 계속 찬양을 불렀다 

그리고 돌아가면서 설교를 했다 

그리고 돼지멱따는 소리와 함께 길이 복구 되었다 .. 할렐루야.. 

브딱교회에서 또 돼지를 잡은 것이다 

점심으로 또 돼지고기를 먹고 드디어 바기오로 향했다 

가는 도중 지프니가 고장나 한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모든 학생들과 졸리비에 가서 치킨과 스파게티를 대접했다... 

학생들이 너무 피곤해 있어서 저녁 수업을 취소 하였다 

저녁 7시 드디어 학교로 돌아 왔다... 


주님 감사 드립니다 

서로 서로 도우며 산을 오르는 학생들이 너무 보기 조았고 

산에서 간증으로 찬양으로 주님의사랑을 나누는 학생들이 너무 대견스러웠고 자랑스러웠다 

라씨간에서 너무 많이 와서 폐를 끼쳐 미안하다니까 

그레이스(오스카 아들의 부인)가 오히려 Blessing 이라며 고맙다고 했다 

산사태로 하보네로 교회에 많은 민폐를 끼쳤고 돼지까지 잡아 너무 고마왔다... 

우리 학생들은 하룻밤을 더 함께 하며 더욱더 친해져 있었다 

산사태로 집에 못가도 불평않고 오히려 찬양하는 학생들이 너무 고마왔다 

존아반 교회에서 지프니를 싸게 렌트해 주어서 고마왔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