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 온 편지

아픔을 감사로

JT Sung 2006. 9. 26. 16:42

모든 사람들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삶을 살아가지만 

나의 십자가는 남의 것 보다 조금 무거운 줄 알았었습니다.. 

나의 아픔이 남 보다 더 크고 나의 질곡이 남보다 조금 더 깊은 줄 알았엇습니다 

하지만 고통의 질과 색이 다를뿐 누구나 질곡의 수렁을 거치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나의 수렁이 남보다 더 깊어 보였던 것 뿐이었습니다 


내가슴이 까맣게 숫덩어리가 된게 문제가 아니라 

그 아픔 때문에 하나님께 무릎꿇수 있었고 하나님 은혜를 깨닫게 되었으니 

오직 하나님께 감사할 다름입니다 

아픔 없는 하얀가슴으로 만일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 것보다 더 큰 불행이 어디있겠습니까? 


우리의 환경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문둥병자인 나아만 보다는 나을진데 

그 병으로 인해 하나님께 나올수 있었던 나아만 장군처럼 

우리에게 어려움이 닥칠 때에 그 어려움으로 더욱 더 당신의 사랑을 깨닫고 

당신 앞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나가는 계기가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그를 시중드는 작은 계집아이를 통해 나아만 장군을 구원하신것 처럼 

저도 작은 계집아이처럼 당신께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200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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