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고 거두는 법칙

심고 거두는 법칙 하나; 지나간 농사는 잊어라 

작년에 흉년이던 풍년이던 다 지나간 일이니 올 농사에나 신경쓰라는 말이지요 

이곳 교민들과 대화 하다 보면 

내가 왕년에 어쨌다느니 내가 한국에 있을 때 한가닥 했다느니..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다지 신빙성은 없어 보입니다. 

그러케 잘나가던 사람들이 왜 이곳까지 와서 살아가는지?? 

지나간 것에 연연해하지 말고 지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기 원합니다 

심고 거두는 법칙 둘; 심을 때가 있고 거둘 때가 있다 

인생은 때가 있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 유학 와서 공부는 안하고 놀기만 하다 

졸업도 못하고 돌아가는 모습을 종종보게 됩니다. 

심을 때에 심지 못했으니 거두지 못하는 것입니다 

때를 노치지 말고 심을 때 열심히 심고, 김매고, 거름주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심고 거두는 법칙 셋;심은대로 거둔다 

요즈음 많은 한국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는데 

황당 한건 이들을 사기치는건 조금 먼저온 같은 동포들이랍니다 

오죽하면 외국 나가면 한국 사람 조심하라는 말이 있을까요 

심지도 않고 거두려는 도둑놈심보를 가진 정말 웃기는 짬뽕들입니다 

농사꾼들이 하는 말이있습니다 "땅은 절대로 속이지 않는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는 법입니다 

남의 농사 욕심내지 말고 내 농사만 신경쓰기 바랍니다 

심고거두는 법칙 마지막; 반드시 심은 것 보다 수확이 더 많은법이다 

쌀 한가마을 심으면 열가마 백가마를 수확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우리의 수고와 노력이 힘들지 아니함은 더큰 수확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주님이 원하는 것 심게 하시고 게으른 종 되지 않게 하소서 

200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