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 온 편지

벼룩의 간을 내어먹는 선교사

JT Sung 2004. 5. 6. 00:31

얼마 전  저는 한 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한국의 중소 도시에서 이제 막 개척을 시작한 전도사님이신데 

성도수도 얼마 안되고 교회재정도 미미하지만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이자 교회의 첫째 사명인 

선교를 안 할 수 없어 기도하던 중에 

어느 목사님으로부터 저의 이야기를 듣고 

선교에 동참하고 싶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개척교회의 현실이 이곳 선교사 사정 보다 더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는데~~ 

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저에게 어려운 분들을 선교후원자로 주시는 걸까?? 


그 이유는 자명하지요 

콩나물 장사해서 자식 학비 대는데 그 아들이 공부 열심히 안 할 수 없듯이 

사르밧 과부의 떡 받는 엘리아가 하나님 앞에 게으를 수 없듯이  

나태하지 말고 열심히 충성하라는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내 평생 소원 이것뿐 주의일 하다가 이세상 이별 하는 날 주앞에 가리라.” 

정말 이 찬송이 저의 간증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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