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 온 편지

고난 주간입니다

JT Sung 2005. 4. 6. 10:26

이맘때면 어김없이 월드 뉴스를 장식하는 필리핀 소식이 있는데 
바로 페네텐샤(PENETENSIYA) 입니다 
페네텐샤란 예수님의 고난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  
젊은이들이 직접 십자가를 메고 하루 종일 걷는가 하면 
자신의 등을  채찍을 가지고 피가 나도록 때리기도 하며 
실제로 십자가에 자신을 못밖기도 한답니다 
이러한 행위들을 소위 영웅심에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를 사함 받기위한 종교 의식으로 하는 것이기에 
그 모습을 볼 때 안타까움을 더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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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한 우리의 행위로도 죄사함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주님의 보혈의 피로써만 우리의 죄를 씼을 수 있습니다 

죄인이 죄인을 구원할 수 없기에 이 땅에 주님이 오셨습니다 
주님의 보혈 의지하여 당신 앞에 나갈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하오니 

당신의 축복의 자리뿐만 아니라 
아무도 따르지 않았던 그 고난의 길 
제자들 마저도 다 도망쳐 버렸던 그 골고다의 길 
그 고난의 순간에도 변치 않고 예수님을 따랐던 살로메처럼 
그런 변치않는 믿음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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