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 온 편지

복음의 씨

JT Sung 2006. 5. 30. 15:16






선교지를 다녀 왔는데 이름 모를 풀씨들이 내옷에 붙어 집에까지 따라 왔네요
손으로 일일이 띠어 내는데 얼마나 착 달라 붙었는지 여간 귀찮은게 아니네요

하긴 민들레 풀씨는 바람에 날려서 멀리 멀리 퍼지고
찔레 꽃 같은 것은 동물에 먹혀서 배설물로 인해 멀리 퍼진 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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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왔다고 집안으로 후다닥 들어가 얼굴만 삐죽이 내미는 이 산골의
순진한 사람들에게 심은 복음의 씨가 잘  성장해 열매를 맺기를 사모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주를 위해 날마다  죽으며 우리의  심장이 썩어지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와 사랑과 수고와 소원이 썩어져 복음의 거름이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깊은 산속에 선포한 복음의 씨가  
메아리 되어 골짜기 마다 울리게 하시고
주님의 향기가 되어 멀리 멀리 퍼지게 하소서

에바브로가 뿌린 복음의 씨가 골로새 교회로 열매를 맺드시
이 산골짜기에도 더 많은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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