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복 받은 사람입니다
필리핀에 참 많은 선교사님들이 계신데
그야말로 학벌 좋고 후원 빵빵하고
영어 잘하는 훌륭한 분들도 많은데
(그 분들 앞에서 난 명함도 못 내밀죠)
그런데도 하나님은 이 부족하고 미천한 걸 택하셔서
산악지역에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10여개의 교회를 세우게 하시고
사역의 지경을 넓히사
또한 ABC 신학교 사역까지 감당케 하시니..
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주님일에 쓰임받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이 있을까요??)
이 얼마나 감사하고 큰 기쁨인지요
정말이지 기도하다가 감사가 나오고
찬양하다가도 감사가 나오고
자다가도 감사가 나온답니다
그리고 이젠 무작정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보다
정말 잘 해야지 하는 마음입니다
주님께서 2달란트 맡기셨으니 (산선교와 신학교 사역)
2달란트는 남겨 주님께 보여 드려야 할텐데.....
아무쪼록 이 곳사역이 날로 번창하고
열매 맺어감에 감사드리고
오직 겸손으로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오늘 하루도 기쁨과 감사함으로 시작합니다
20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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